공지사항

구미대 오봉설(23.호텔관광과 2년) 법무부장관상 수상
등록일
2013-05-24
작성자
호텔관광전공
조회수
1923


[구미대, 외국인 학생 2명 '생활체험수기 공모전' 수상]

2013 재한외국인 생활체험수기'공모전에서 구미대 오봉설(23·호텔관광과 2년)씨가 법무부장관상을 받았고 손쌍쌍(37·사회복지과 1년)씨가 안전행정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중국계 외국인 여성인 이들은 지난 20일 법무부가 경기도 과천시민회관에서 주최한 '제6회 세계인의 날'기념식에서 서둔 한국생활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 올해 부문별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학생 부문 수상자인 오씨는 '한국의 유학생활의 재미, 한국으로 공부하러 오세요'라는 주제로 장려상인 법무부장관상을 받았다.


한국생활 10년이 넘은 두 아이의 엄마인 손씨는 결혼이민자 부문에서 '속이 가득 찬 만두같은 한국의 정을 느끼고 싶다면, 한국으로 시집오세요'라는 수기를 제출해 안전행정부장관상을 거머줬다.


그는 "수기 응모에 도움을 준 교수님께 감사드린다. 한국 친구들에게 받은 도움을 이제는 내가 돌려줘야 할 차례"라며 소감을 전했다.


구미대학교 서영길 국제교류센터장은 "외국인 체류자를 위한 인권교육을 통해 외국인들의 권익보호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구미대는 지난해 법무부 주관 '사회통합센터 경북2거점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사회 이해 등 사회적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경권에선 유일한 경북 8개 시·군 거점 운영기관에 뽑힌 구미대는 현재 중국, 태국, 베트남, 몽골 등 350여 명의 외국인들이 2년간 교육을 받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결혼이민자, 유학생과 외국인근로자, 외국국적동포를 대상으로 법무부와 안전행정부, 새마을운동중앙회가 공동 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