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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호텔외식전공 '2014 대한민국 국제요리경연대회' 늦깎이 외식업체 대표들 금·은 차지]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 호텔외식전공에 늦깎이 대학생으로 재학 중인 구미지역 외식업체 대표들이 최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금상과 은상을 차지했다.

이 학과 박순해·박화순·민정기·고영식 씨 등 A팀은 ‘안심보리밥 스테이크’를, 박병철·문종선·유재훈·나지현 씨 등 B팀은 ‘도미살을 이용한 견과류 야채말이’를 각각 선보여 나란히 금상을 받았다.

또 조혜원·임효철·황수빈·웬티훼 씨 등 C팀은 베트남 요리를 접목한 ‘바다향’ 메뉴로 은상을 받았다.

이들은 구미대와 한국외식업중앙회 구미시지부(지부장 임호기)의 위탁 교육협약에 따라 늦깎이로 입학한 지역의 외식업체 대표들이다. B팀의 1학년 대표 박병철(원할머니보쌈 형곡점 대표) 씨는 “다양한 음식 세계를 체험하며 요리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체계적인 외식산업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최성철 구미대 호텔관광과 학과장은 "늦깎이 대학생이면서 열과 성의를 다해준 외식업체 대표들이 그저 감사할 따름이며, 지역의 건강한 외식문화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매일신문 6월 7일 / 이창희 기자